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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공간이 되어주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베란다 활용

jamilya-park 2025. 3. 1. 18:06

 

나만의 정원 - 공간의 활용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추운 겨울 동안 실내에서 따뜻하게 살던 화분들을 베란다로 이사 보냈어요. 이번에 구입한 선반을 이용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봤는데요. 베란다를 단순한 공간으로 두기 보다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작은 정원으로 변신시켰답니다.


쿠팡에서 구입한 '까사마루 비엔 4단 선반'이 도착했네요. 

✔️가격 29,900원
✔️사이즈 595 x 354 x 1470mm
✔️색상 - 화이트

조립하기 쉽고 가볍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와이드형 철제 선반인데 각층마다 사이즈가 달라서 좋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선반이 커짐) 위쪽은 가벼운 화분, 아래로 내려갈수록 무거운 화분 진열 완성.

'까사마루 비엔 4단 선반'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 저렴하고
✔️가벼워서 이동이 편하며
✔️화분에 물을 줬을 때 선반이 그물망처럼 뚫려 있어서 물이 고이지 않고 바닥으로 쉽게 빠진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조립 시 수평이 안 맞으면 높이 조절 나사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블랙 색상도 있는데 우리 집 컨셉에 맞춰 화이트로 구입했습니다. ^^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지만 보지 않아도 금방 조립 가능합니다. 그만큼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거~~


만족 200% 

베란다에 설치해 놓으니 넓이도 적당하고 잘 구입한 거 같아요. 아주 깔끔합니다. 

주의할 점 -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울 땐 햇빛 차단을 잘해주셔야 해요. 여름엔 뜨거워서 쉽게 말라죽을 수 있거든요.

화분, 돌, 비료는 다이소에서 구입했어요. 1,000원~2,000원 저렴하죠? ㅎㅎ


정원을 꾸미는 과정속에서 즐거움과 힐링을 느꼈어요. 초록색을 봐야 숲에 온 것도 같고 마음도 편해지고 하잖아요. 처음엔 화분 한두 개로 시작했던 게 이렇게 많아졌답니다. 분양해 온 것도 있고 선물 받기도 하고, 싹이라도 올라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요즘엔 금전수가 그렇게 예쁜 짓을 합니다. 화장실에서 샤워기로 물을 흠뻑 주고 나면 며칠 있다가 보답이라도 하듯 연한 싹이 스멀스멀 올라와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은 점?
일일이 화분 들고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물을 쉽게 줄 수 있어요. 그래서 급하게 베란다로 옮긴 이유도 있습니다. 1개씩 화분 옮겨서 물 주는 거 너무 귀찮아 ㅠㅠ  샤워 한방으로 끝내버려~~


오늘은 날이 흐려 사진이 어두운데 아침에 창문을 열면 해도 들어오면서 푸릇푸릇한 화분도 보이고 하면 기분 상쾌해집니다. 창문을 통해 물 주기도 쉽고 말이죠.
힐링 시간 즐기기!!

  • 위 사진을 보시면 화분 몇 개는 남아 있습니다. 요놈들은 베란다에서 키우면 금방 죽더라고요. 거실 자리 한켠 마련해서 작은 힐링존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ㅎㅎ
  • 금전수 - 창문을 통해 필터링 된 간접적인 빛을 좋아합니다. 물은 과습에 민감하니까 흙이 완전히 마르면 물을 주는데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가 잘 되어야 합니다.(이건 금전수 뿐만 아니라 모든 식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16~26도 C에서 잘 자라고 높은 습도는 피하세요. 장소를 자주 옮기면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 금전수는 잎이 동전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 부와 번영, 행운을 상징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로 개업 선물로 많이 사갑니다. 저도 가게 개업 선물로 받은 건데 15년도 넘게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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